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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생활

과테말라 커피 맛의 특징, 종류 및 가공방법

by 귤껍딱 2020. 2. 4.

 

 

1. 과테말라 커피 맛의 특징

과테말라 커피는 적당한 산도와 달콤한 맛, 풍부한 바디, 살아 숨 쉬는 듯한 아로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맛과 적당한 산미를 원하신다면 과테말라 커피를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과테말라 생두는 고급 스트레이트 커피나 블렌드 커피에 두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싱글커피로 과테말라가 가지고 있는 특색은 확실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고 있으며 블랜딩용으로는 단맛과 바디감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대형 프랜차이즈에서는 블랜딩용으로 많이들 선호하는 편입니다.

(화산 폭발 + 커피나무 = 스모크 커피)

전체적으로 중후한 바디를 느낄 수 있으며 화산 활동의 영향으로 특유의 스모크 향을 느낄 수 있어서 산미를 원하지 않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그렇다고 산미가 전혀 없는 커피가 아닌 묵직한 바디감이 지배적이면서 은은한 산미가 특징인 커피입니다. 

 

 

2. 과테말라 커피 종류 및 가공방법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커피중에 중남미의 대표 커피, 과테말라 커피를 정말 좋아합니다. 과테말라 커피는 화산지대에서 재배되어 고급 스모크 커피로 유명합니다. 과테말라의 커피 재배 지역이 대부분 화산지대로 이루어져 커피의 특징이 살아나 있어 묵직하면서 향긋한 커피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모크 커피라는 건 조금 아쉬운 표현이라고 생각이 드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과테말라의 커피에서도 산미와 단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요즘은 로스팅을 강하게 하지 않고 적당히 해서 향미와 산미, 단맛을 함께 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커피의 등급은 재배 고도에 따라 나눠지며 과테말라 생두는 고급 스트레이트 커피나 블렌드 커피에 두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지대에서 나무를 태우고 경작지로 만들어 생산한 커피는 특유의 스모크 향과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의 대표적인 커피는 안티구아(Antigua)가 대표적입니다. 어느 카페를 가도 과테말라 커피는 안티구아 품종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드시기 전에 조금은 알고 드실 수 있습니다

가공 방법은 주로 그늘경작법(Shade Grown), 습식법을 사용하며 깔끔한 뒷맛을 자랑합니다. 과테말라는 인구의 1/4이 커피산업에 종사하고, 30퍼센트 이상을 수출하고 있어 국가적으로 우수한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커피의 품질 개선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세계적으로 커피 생산량은 10위안에 드는 나라 중 하나로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지만 최근에 들어 커피 녹병이 퍼지면서 커피 생산량이 급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의 대표적인 커피 안티구아 커피가 나는 지역은 3개의 화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영양이 풍부한 화산성 토양과 낮은 습도, 풍부한 일조량 등 커피가 자라기 정말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의 커피는 재배고도에 따라 SHB(Strictly Hard Bean), HB(Hard Bean) , SH(Semi Hard Bean) , EPW(Extra Prime Washed), PW(Prime Washed) ,  EGW(Extra Good washed) , GW(Good Washed) 로 구분이 됩니다. 고도가 낮아질수록 커피의 품질은 떨어지며 과테말라 커피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SHB(Strictly Hard Bean)만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등급은 자국에서 소비를 진행하거나 버려지고 있습니다. 

 

 

3. 과테말라 커피 맛에 대한 개인적인 총평

무게감을 느끼고 싶은데 산미도 함께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묵직한 바디감과 가벼운 산미를 느껴보실 수 있어서 일상생활에 편하게 먹기 좋은 원두로 추천드립니다. 블랜딩에 사용되었을 때 뼈대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단맛을 내는데 좋은 원두입니다. 쓴맛과 신맛이 조화로우며 누가 먹어도 맛이 무난하면서 부족함이 없는 원두를 찾으신다면 과테말라 커피 드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