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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시장의 규모와 트렌드

by 귤껍딱 2022. 11. 21.

 

 

커피시장의 규모와 전망

현대인들의 필수품 ‘커피’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벌써 향긋한 냄새가 나는 듯하다. 국내 커피산업 규모는 2018년 기준 11조 7397억 원으로 2014년 이후 연평균 9.3%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엔 18조 7828억 원 수준으로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우리나라 성인 인구 4명 중 1명이 매일 커피를 마시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5위 규모의 커피 소비국이기도 하다. 이렇듯 한국에서의 커피 사랑은 굉장히 뜨겁지만 정작 업계에서는 이렇다 할 만한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우후죽순 생겨나는 카페 사이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차별화된 전략만이 살아남는 길인데,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떠한 커피를 선호할까? 또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그저 좋아하는 커피를 맛만 쫒아가는 커피가 아닌 트렌드를 반영한 커피가 살아남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 성인 1명이 연간 마시는 커피양은 353잔으로 하루 평균 1잔 반씩 마신다고 한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재택근무·원격수업 등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카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이로 인해 가정용 커피머신 판매량 또한 증가했다고 한다. 이렇듯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커피시장 속 트렌드 키워드 세가지를 뽑아보았다.

 

 

커피시장의 첫번째 트렌드

 

첫 번째 키워드는 ‘홈카페’다. 카페 방문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야말로 최고의 휴식이자 소확행 아닐까 싶다. 굳이 비싼 돈 들여가며 밖에서 사 먹지 않아도 되니 경제적 부담도 덜고 일석이조다. 다만 제대로 즐기려면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 우선 원두 선택이 중요하다.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신맛보다는 고소한 맛을 선호한다면 콜롬비아나 브라질 산토스 또는 과테말라 안티구아를 추천한다.

 

두번째 트렌드??

에스프레소 머신인데 캡슐형이냐 드립형이냐에 따라 장단점이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컵과 얼음 그리고 우유 정도면 충분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추출해볼까? 먼저 포터필터에 원두가루를 담고 템퍼로 꾹꾹 눌러준다. 이때 수평을 잘 맞춰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한쪽으로 쏠려 크레마가 적게 나온다. 탬핑 작업이 끝나면 그룹헤드에 장착 후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30초 이내에 25~30ml 양만큼 추출해야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참고로 샷 잔 대신 종이컵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이렇게 뽑은 에스프레소에 물이나 우유를 섞으면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만약 좀 더 전문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보길 바란다.

 

커피는 정답이 아닌 트렌드에 따라 즐기면 된다. - 커피에 미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