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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생활

익산 카페, 핸드드립 맛집 르물랑

by 귤껍딱 2022. 11. 22.

 

 

익산 카페, 핸드드립 전문점 르물랑
나만의 아지트

매장의 첫인상을 지금도 기억이 나지만 익산의 역전앞에 이런 멋진 카페가 있다는것 자체가 너무 신기하면서앞으로 자주방문해서 사장님과의 안면을 트지 않을까 싶은 멋진 카페였다.핸드드립만 판매하고 있는 카페는 예전 커피를 시작하면서 몇군데 보기는 했지만 오래 유지를 하는 카페를 본적은 없다. 그것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구도심을 자랑하는 중앙동에 카페가 있을줄이야..일단 기대감을 안고 방문한 카페 르물랑은 심플한 분위기와 가구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사장님께 눈이 먼저 갔다..

 

 

르물랑만의 편안한 공간

커피를 시작하고 여러 많은 카페를 다녀봤지만 이곳처럼 심플하면서 모든걸 다 갖춘 공간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다. 공간에서 주는 편안함과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가구의 배치 등 사장님의 감각이 돋보이는 멋진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하는 중간 중간 한번씩 방문하는 나만의 아지트 같은 카페 르물랑이 주는 편안함은 이 가구와 조명의 불빛에서 나오는거 같다. "르물랑" 이라는 카페 이름의 뜻도 처음에는 무심코 넘어갔다. 하지만 가만히 혼자 커피를 마시다 문득 드는 생각이 무슨 뜻일까라는 의문이 들어 사장님께 여쭤보니 방앗간이라는 의미도 있으며 풍차라는 뜻도 있는 편안한 단어였다. 방앗간처럼 편안하게 머물며 커피한잔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든게 이 카페를 오픈한 사장님들의 생각이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해본다.

 

 

익산 카페, 르물랑 주메뉴

르물랑만의 매력을 찾아본다면 인테리어도 깔끔하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게 있지만 커피를 즐기는 사람으로써 가장 매력적이었던 부분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하지 않고 오직 핸드드립으로만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는 장점이 너무 보기 좋았던 카페다. 많은 메뉴를 하지 않고 딱 맛있는 핸드드립과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구움과자 정도가 르물랑만의 매력으로 맛있는커피, 맛있는 디저트 이렇게 둘의 조합이 완벽하다고 봐도 너무 멋진 카페라는 생각이 든다. 프랑스 남사장님이 직접 주문과 커피를 내려주는 매력적인 카페 르물랑. 

여사장님과 남사장님의 두분이 계셔서 카페 분위기도 더욱더 사는거 같은 느낌이고 친절하면서 편안하게 커피주문과 서빙도 해주시니 만족스러운 커피한잔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핸드드립 카페, 르물랑 메뉴

혼자 커피한잔 즐기기 너무 만족스러운 카페라는 생각에 모든 커피를 마셔봤다. 콜롬비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이렇게 세가지 커피를 가지고 계셨고 모두 먹어본 결과 다 맛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리치는 신기하면서 지금까지 커피를 하면서 처음느껴보는 뉘앙스의 커피를 맛봐서 너무 감사한 커피라는 느낌이 들었다. 과테말라는 누가 먹어도 무난한 커피를 자랑하기 때문에 편안한 커피를 맛보고 싶으신분들에게 추천드리며 에티오피아 커피는 향기로 먹는 커피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마들렌과 휘낭시에 그리고 한번씩 새롭게 선보이는 디저트들이 커피와의 궁합을 생각하며 만들고 계시는게 예전에 내가 하고 싶었던 카페를 사장님들께서 하시는거 같아서 괜히 내가 행복해지는 멋진 카페라는 생각이든다.

결론은 모두의 커피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 살아 있는 커피를 선택해서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시니 항상 갈때마다 기대가 되는 멋진 카페라는 생각이 더욱더 내머릿속에 자리잡았다. 다양한 커피를 선보이길 바라는 마음에 자주 다녀보고 싶은 카페 르물랑.

 

익산에서 느껴보는 프랑스 디저트 카페 분위기, 나만 알고 싶은 멋진 카페 르물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