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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생활

익산 카페 사이폰 커피 전문점 꼬뜨도르

by 귤껍딱 2022. 11. 26.

익산 카페 사이폰 커피 전문점 꼬뜨도르

 

익산에도 사이폰 커피를 전문적으로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생겨서 이색적인 공간에서 새로운 기구를 이용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커피를 시작한 이후로 사이폰 커피 전문점은 수도권에서만 보고 즐겨봤기 때문에 지방에도 이런 전문점이 생겼다는 사실에 반기지 않을 수 없었다. 사이폰이라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즐거움도 있지만 꼬뜨도르만의 특색있는 인테리어 역시 이곳을 꼭 한번쯤은 방문해야되는 이유중 하나다.



꼬뜨도르(황금들녘) 외관

중세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외관은 지금까지의 카페들하고는 느낌이 전혀 다른다는걸 첫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철문으로 이루어진 입구는 들어가면서 레드카펫이 우리를 반겨주는게 다른 세계로 통하는 관문처럼 느껴졌다. 입구 양쪽에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날씨 좋은 봄이나 가을에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면서 커피한잔 즐기기 좋은 공간을 자랑하고 있었다.

 

꼬뜨도르 공간의 구성

신기한 구조로 이루어진 내부 역시 들어가면서 약간은 의아했다. 우리가 들어간 입구는 사실 입구가 아니었다. 앞쪽에서 보면 1층으로 들어가는거 같지만 건물 뒤쪽에서 보면 2층에 위치하고 있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1층에 위치한 카운터에 사이폰커피를 내려주시는 직원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단 내부 공간은 시대를 초월하는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고 유럽에 가지 않았지만 유럽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기분이 묘했다.
카페 공간은 0층, 1층, 2층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신기한 공간이라 생각이 들었다. 2층으로 올라오면서 포토존이 많아서 데이트 하시는 분들이나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었다.



2층에 올라가면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공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서 포근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천장에는 중세시대의 벽화를 그대로 옮겨놓아서 고개를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소품하나하나 그림까지 모두 사장님이 직접 수집하고 모아놓은 소중한 소품들이라는게 느껴져서 그런지 보는 즐거움이 대단했다. 예술품을 보러 온듯한 전시장의 느낌도 받을 수 있어서 이색적인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이나 앤틱가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다.



사이폰 커피 전문점 꼬뜨도르 커피맛은?

커피를 시작하고 몇번 접해보지 못한 커피라 사실 정답을 기대하진 않았다. 하지만 고급스러운 잔에 나온 사이폰 커피는 핸드드립보다는 진하면서 에스프레소보다는 깔끔함을 자랑했다. 이론상으로는 어떻게 추천이 되고 원리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오랜만에 마셔보는 사이폰커피라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커피가 제공되는 찻잔 역시 사장님께서 직접 수집해서 모은 제품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모두 영국 제품이라 커피한잔을 마시는데 대접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과테말라 커피는 묵직함과 달콤함이 살아 있어서 무게감있는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꼭 마셔보시길 추천드린다.



익산 카페 꼬뜨도르 총평은?

이색적인 공간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꼭 가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다. 공간이 주는 이색적인 체험과 일반적인 카페에서는 맛보기 힘든 사이폰 커피까지 모두 새로운 경험을 하실 수 있을거라 믿는다. 지금 보시는 사진이 사실은 입구라고 보시면 된다. 0층으로 들어가서 1층에서 주문을 하는 독특한 방식을 자랑하고 있었다.
앤틱가구나 앤틱 소품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쯤 가셔서 사장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셔도 좋을것 같다.사징님이 앤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이라 소품 하나하나에 엄청 공을 들인 느낌이 들어서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해외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혼자 조용하게 커피한잔 즐기고 싶을때 방문해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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